31일 스포츠 경향에 따르면 이날 남진은 "김 의원과 아예 모르는 사이"라고 밝히며 최근 논란을 일축했다. 남진은 지난 26일 함께 논란이 됐던 배구선수 김연경을 포함해 지인 7~8명과 여의도 한 식당을 찾아 "그곳에서 김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가량 인사말을 나눈 뒤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김 의원이 가지고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 사진을 찍는 것은 숙명이다"며 "나는 팬 사진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는데 일이 이렇게 돼 당혹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사진 때문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나는 정치색이 없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 남진·배구선수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사진이 공개된 후 김연경 선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 악성 댓글이 쏟아지며 논란이 일었다. 김 의원은 지난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나도 기사를 보고서 김연경 선수에게 조금 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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