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밤샘 농성토론' 브리핑을 열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국회에서 농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더 이상 뭉개지 말고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책임자인 이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무너진 국가 안전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야당을 상대로 군사 작전 하듯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정치검사가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는 눈 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재정권에 맞서 강하게 행동해야 할 때"라며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저녁 8시30분부터 시작된 이번 토론은 이날 새벽 3시30분쯤까지 약 7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3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여해 정치·경제·민생 문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은 토론에 참여하는 인원을 늘려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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