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지난 9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헴리브라를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 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로 혈액응고 제9 인자와 제10 인자에서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했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과 판권을 확보하고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평원 심의 결과에 따라 JW중외제약과 건강보험공단은 약가협상을 진행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확대 급여 기준을 고시하면 중증의 비항체 환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환자는 총 1746명이다.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나뉜다. 이중 중증환자는 1259명(72.1%)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투약 편의성과 우수한 약효로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라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이 건보 확대를 통해 조속히 의료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