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재석 293명, 찬성 179명, 반대 109명, 무효 5명으로 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는 모습./사진=뉴스1
여야가 내일(13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수사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13일 오전 10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14일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여야 모두 대표연설을 통해 '민생 최우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난방비 급등 등 민생을 주요 화두로 언급할 계획이다.

정부에 7조2000억원 규모의 에너지·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거듭 제안하고 양곡관리법 등의 주요 쟁점 법안 처리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을 포함한 경제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정책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선 여야 대치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전례 없는 검찰권 남용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며 여당에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의회 폭거가 도를 넘었다며 국회가 정쟁을 그만두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