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애주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이찬원 인스타그램
가수 이찬원이 임영웅, 영탁의 주량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별명이 '술또배기'라는 이찬원은 "20대 초반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제가 애주가라서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데, 큰돈 쓰는 게 쉽지 않았다. 이제는 크게 회식해도 제가 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숙 역시 이찬원이 약 100명이 넘는 단체 회식비를 내고 갔다고 인증했다.

그는 별명이 '술또배기'가 된 이유로 "스케줄 없는 날에는 100%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스케줄이 있으면 안 마신다. 주량은 많이 마시면 3~4병"이라고 설명했다. 주위에서 이찬원을 '어린 성시경'이라고 부르며 놀라워한다는 것.


이찬원은 "올해 28세인데, 임영웅 형이 '30대가 되면 일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체력에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서른이 되면 스스로 제한을 두고 술을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면서도 "지금은 술 줄일 생각이 없다. 29세 12월31일까지는 즐길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정형돈은 '미스터트롯' 멤버 중 누가 제일 술을 잘 마시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진선미인 임영웅, 영탁, 나의 주량이 비슷하다. 장민호 형은 거의 못 마신다. 형이 '너희가 그래서 진선미 했나보다'라고 하더라. 아침까지 남아있는 멤버가 나랑 임영웅, 영탁이다"라고 말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아침까지 남아서 같이 술을 마실 정도로 주량도 비슷했다. 주로 무슨 얘기를 하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옛날에 힘들었던 얘기도 많이 하고, 슬픈 얘기도 한다. '미스터트롯' 경연 때 얘기는 4년째 만나는데 매일 해도 또 새롭다"라고 답했다.


계산하려고 서로 싸우는 세 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찬원은 "영탁이 형이랑 '내가 내야지'라고 막 하는데, 영웅이 형이 어느 정도 버는지 아는데 형을 뜯어말리고 내는 것도 너무 오버 같더라"며 "영탁이 형도 영웅이 형보다 한참 형이다. 영탁이 형도 '내가 내야 하는데'라면서 생각한다. 형이라 애매할 거다"라고 대개 임영웅이 계산하는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