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 관련 이벤트 공정성 논란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더바디샵 이벤트 사진. /사진=더바디샵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더바디샵이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관련 이벤트 공정성 논란에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더바디샵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번 행사는 소속사와 논의 끝에 저희 측의 미숙한 준비로 인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달드리고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손바닥 뒤집듯 이랬다 저랬다하는 이벤트 때문에 브랜드 자체에 신뢰가 떨어진다" "인플루언서 못주게 하니까 이벤트를 해체하겠다?" "양식에 맞게 당첨된 사람은 무슨 죄?" "구멍가게도 이렇게는 일 안한다" "내정자 골라놓고 이벤트한 건 응모자 기만"등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더바디샵은 지난 6일 밸런타인데이(2월14일) 기념 이벤트를 통해 퀴즈를 맞힌 5명을 랜덤으로 추첨, 조규성과 만날 기회를 주고 사인볼을 제공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에 수백여명 팬들이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당첨자 5명이 각각 팔로워 1000~1만명의 인플루언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팬들은 당첨자들이 퀴즈 정답인 제품명만 단답으로 남겼다며 타 참여자들에 비해 성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더바디샵은 지난 15일 해명글을 올리고 5명 추가 추첨 등의 대안을 제시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더바디샵은 해당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논란이 커지자 더바디샵은 "논의 끝에 당첨자 5명을 더 선정하기로 했다"며 "추첨 시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공유하여 조금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바디샵은 5명 추가 추첨 등의 대안을 제시했지만 여론은 쉽게 식지 않았고 결국 해당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더바디샵은 "이번 행사는 소속사와 논의 끝에 저희 측의 미숙한 준비로 인해 더이상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달하고 취소하게 됐다"며 "상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