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 27일 금강급(90kg이하)에서 최정만 장사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한라급(105kg이하)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한 것이다.
백두장사 결정전 직전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4-2로 제압했고 이후 백두급(140kg이하)결승에서는 씨름 괴물 김민재 선수가 고교시절 라이벌 최성민선수와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4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김기태 감독은 "설날대회 이후로도 선수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분위기가 더 올라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중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영암군민께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 영암군 알리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장사 56회, 전국체전 금메달 4개, 단체전 8회 등 총 68회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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