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지난 27일 충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영암군
전남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충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 27일 금강급(90kg이하)에서 최정만 장사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한라급(105kg이하)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한 것이다.


백두장사 결정전 직전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4-2로 제압했고 이후 백두급(140kg이하)결승에서는 씨름 괴물 김민재 선수가 고교시절 라이벌 최성민선수와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4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김기태 감독은 "설날대회 이후로도 선수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분위기가 더 올라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중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영암군민께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 영암군 알리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장사 56회, 전국체전 금메달 4개, 단체전 8회 등 총 68회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