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전·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뉴럴링크가 신청한 실험을 거절했다"며 "뉴럴링크는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실험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하는 실험을 계획했다. FDA는 뉴럴링크가 미국에서 인체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각종 문제가 있다고 봤다. FDA는 칩이 과열될 경우 뇌 조직이 손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전·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해 "FDA가 우려하는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다"며 "올 상반기까지 실험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머스크의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현재 돼지와 원숭이 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이후 뉴럴링크의 실험으로 사망한 동물은 총 150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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