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후 61일만에 국내에서 공개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새웠다./사진=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후 61일만에 국내에서 공개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새웠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전 누적 관람객 수 381만8000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 가운에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번 흥행 기록은 지난 1월 4일 첫 상영 이후 61일 만이다. 손익분기점은 150만명 전후로 알려졌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다. 관객수는 380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1990~1996년 '주간 소년 점프' 연재한 만화 '슬램덩크'가 원작이다. 당시 '슬램덩크'는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가 1억2000만부를 넘겼고 국내에서도 1500만부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 내용 중 일부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하고 원작에 없던 내용을 일부 추가해 새로 만든 작품이다. 이노우에 작가가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았다.

현재 추세라면 400만 관객도 멀지 만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월4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 개봉을 앞둔 화제작 역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외에는 없어 꾸준히 박스오피스 5위권 내 성적을 유지하면 누적 400만명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