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에는 몇몇 대통령실 직원에 사퇴를 알리며 "모두 건승하시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후임자 인선 때까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비서관 직무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퇴는 경질 성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시작된 작년 3월부터 업무를 이어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외무고시 33회를 수석 합격한 김 비서관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이후 SK그룹으로 옮겼다가 윤 대통령 당선과 함께 다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배우자는 배우 박선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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