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이르면 다음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CGV 여의도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마약류 진통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을 이르면 다음주 비공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마약 투약 의혹 수사상황 관련 질문에 "유아인의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한 자료와 병원에서 입수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주 안에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분석이 마무리되면 유아인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며 "공개적으로 소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공범 수사와 관련해서는 "특이 단서를 발견하면 (공범 수사를) 진행하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특이단서가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성분은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유아인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등 2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