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은 강원도 소재 민사고를 방문해 정 변호사 아들이 재학할 당시 학교측에서 학교폭력 업무 처리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은 민사고에 이어 오는 20일엔 경찰청, 21일과 22일엔 각각 반포고와 학교폭력 피해 지원 전문기관 해맑음센터 등을 방문한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다음날인 8일 서울대를 항의 방문했다. 향후 진상조사단 활동을 토대로 '정순신 재발방지법' 개정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전력이 드러나면서 임명 하루 만에 사의를 표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지난 2017년 민사고 재학 당시 기숙사 같은 방이었던 동급생 A 씨에게 수개월동안 언어폭력을 가한 사실이 인정되면서 지난 2018년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징계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지난 2019년 2월 민사고에서 반포고로 전학을 간 뒤 지난 2020년 서울대에 진학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