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이 신발 브랜드 숄을 국내 수입 및 판매한다.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럽 신발 브랜드 '숄'(Scholl)이 국내에 들어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숄의 국내 수입·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숄은 1899년 창업자 윌리암 숄이 론칭한 브랜드다. 의대를 졸업한 숄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디자인·기능성·가격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된다. 특히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게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숄은 사라 제시카 파커, 르네 젤위거, 제니퍼 애니스톤, 오드리 햅번 등 전 세계 패션피플(패피)들의 신발로 알려졌다.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가니, 프랑스 스윔웨어 브랜드 에레스 등과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숄은 시그니처 금속 버튼, 우드솔 등을 사용한 '아이코닉 라인'과 코르크 소재 미드솔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어퍼 디자인 및 컬러를 입힌 '컬렉션 라인'을 운영한다.

특히 정형외과적 기초에 뿌리를 둔 발 모양을 지지하는 아치형 구조와 코르크 성분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미드솔로 발의 편안함을 더했다. 산뜻한 컬러감의 변형 아웃솔(밑창), 발등 리본 장식 등 트렌디한 어퍼 스타일을 추구한다.


숄은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비이커 청담·한남·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시프트 G 매장, SSF샵 등을 통해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무영 남성복 사업부장(상무)은 "숄은 전 세계 패피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라며 "MZ세대가 열망하는 브랜드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협업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