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중·러는 전 세계가 자신들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들은 게임의 규칙을 바꾸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이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시 주석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단 한번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정상회담 직후 푸틴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난 서방 기업들을 대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10년 전에 비해 116% 늘어난 중·러 교역은 양국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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