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베네수엘라 현지 매체 엘나시오날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기적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칸티요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
칸티요는 지난 24일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해 OPP25 건물이 무너져 잔해 속에 갇혔다. 베네수엘라, 멕시코, 엘살바도르 긴급 구조대는 칸티요 위치를 파악 후 구조 작업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엘살바도르 의료진은 좁은 틈을 이용해 바르가스에게 수액을 공급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다른 희생자 시신이 통로를 막고 있어 구조대는 이를 먼저 수습한 후 진입했다.
구조대는 복잡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5일 만에 칸티요를 구조했다. 그는 현재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4일 규모 7.2, 7.5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강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약 609차례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가 최소 17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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