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마요르카팬이 3년 동안 구단 멤버십에 가입할 수 없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5일 마요르카전에 출전한 비니시우스. /사진=로이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구단이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행위를 한 팬에게 3년 동안 구단 멤버십 가입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새뮤얼 추쿠에제(비야레알)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한 팬에게 3년 동안 구단 멤버십 가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팬은 비니시우스에게 '원숭이', 추쿠에제에게는 '더러운 인간'이라고 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는 구단 자체 징계다. 앞서 스페인축구협회는 이 팬에게 4000유로(약 56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1년 동안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


마요르카는 "인종차별은 스페인 축구에서 점점 커지는 문제고 우울하게도 이 사건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 구단은 인종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