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와 같은 조에 묶였다. 사진은 지난 2월 벨기에를 꺾고 2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 뉴스1
한국이 오는 9월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세계적인 강호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30일(한국시각) 국제테니스연맹(ITF)이 발표한 본선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스페인(2위), 세르비아(8위), 체코(13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오는 9월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16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경쟁한다. 각 조 1위와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결선 토너먼트는 11월21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랭킹 15위인 한국은 지난 2월 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3-2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국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됐다.

그러나 본선 무대에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스페인에는 단식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세르비아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