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물가는 공공요금과 외식 등 생활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상승폭을 크게 끌어내리지는 못했다.
4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3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해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94(2020년=100)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해 전월 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4.9% 상승 후 ▲1월 5.3%▲2월 5.1%▲3월 4.7%로 3개월만에 4%대로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전국 평균(4.2%)은 물론 ▲세종(3.6%)▲대전(3.8%)▲대구(4.3%)▲인천·울산(4.2%)▲부산(4.1%)등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5.0% 각각 상승하여 전월 6.1%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8.6% 상승했고,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4.6%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다.
지출목적별로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9.4%)▲음식·숙박(8.2%)▲식료품·비주류음료(7.7%)▲가정용품·가사 서비스(7.0%)▲의류·신발(6.0%)▲교육(3.0%)▲통신(1.3%)부문 등은 상승했으나, 교통(4.8%)은 하락했다.
특히 ▲도시가스(35.7%)▲전기료(29.5%)▲공동주택관리비(6.8%)등 공공요금이 크게 올랐고▲구내식당식사비(6.4%)▲맥주(외식:15.3%)▲된장찌개백반(15.3%)▲돼지갈비(외식:10.7%)등 외식물가도 치솟았다. 또 ▲빵(12.3%)▲돼지고기(7.4%)▲파(46.7%)▲양파(52.9%)등도 크게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해 전월 5.5%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6.9% 상승했고,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품목별로 ▲전기료(29.5%)▲도시가스(34.5%)▲빵(12.3%)▲고등어(22.2%)▲맥주(외식:12.7%)▲해장국(12.6%)등이 상승했으나▲휘발유(-17.1%)▲경유(-13.9%)▲국산쇠고기(-8.3%)▲쌀(-6.8%)등은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 ▲주택·수도·전기·연료(9.1%)▲식료품·비주류음료(6.9%)▲음식·숙박(6.7%)▲의류·신발(6.4%)▲가정용품·가사 서비스(5.9%)▲교육(3.3%)▲보건(1.6%)등은 상승했고, 교통(6.2%)부분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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