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승격한 대전의 돌풍이 눈에 띈다. 대전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을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공격이 강점인 팀이다. 지난달 11일 포항과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기록했다. 김인균과 티아고, 레안드로, 이진현 등 상대 골문을 흔들 수 있는 선수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올시즌 김인균과 티아고는 2골, 레안드로와 오스마르, 이진현, 조유민 등은 1골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승격팀 광주도 초반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2패, 승점 9점으로 리그 5위를 마크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해 K리그2 우승팀 자격으로 1부리그로 승격했다. 광주는 올시즌 5경기에서 총 8골을 넣었다. 리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공격력이다. 지난 4라운드 인천전에서는 5-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반면 K리그1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전북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져 2연패 중이다. 전북은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리그 8위다.
지난해 준우승한 전북은 올시즌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지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공격수 조규성은 1골을 넣는데 그쳤고 구스타보와 이동준, 하파 실바는 무득점이다. 수비 조직력에도 문제가 있다. 리그 5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점수를 내줬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울산은 지난달 25일 전북 현대와의 올 시즌 첫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강원FC(1-0), FC서울(2-1), 수원FC(3-0), 제주(3-1)를 연달아 꺾으며 5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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