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3.6%로 지난주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17일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기준 지난해 10월 셋째주(32.9%) 이후 최저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63.4%로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29.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48.9% ▲70대 이상 56.6% ▲60대 42.4% ▲국민의힘 지지층 87.1% 등에서 상승했다. 특히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 48.9%, 부정 평가 47.9%로 긍·부정 평가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8%, 국민의힘 33.9%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했으나 민주당은 2.9%포인트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4.9%포인트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