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우림은 "커피를 좋아해서 집 안에 미니 홈카페를 만들어 놨다"며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는 규모를 키워서 카페처럼 꾸미는 게 로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세찬이 아내 김연아에게 허락을 받았냐고 묻자 그는 "한 공간 정도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고우림은 최근 마련한 신혼집에 대해 "저는 많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거의 95% 정도는 아내 의견이 들어가 있다"며 "아내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집은 화이트와 우드다. 그래도 제 방은 조금 남성스럽게 꾸미고 싶어서 블랙을 섞었다"고 설명했다.
'서로 각자 공간을 꾸몄나 보다'라고 붐이 반응하자 고우림은 "대부분은 아내 거다. 제 방만 블랙 톤으로 꾸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우림은 첫 번째 요리로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그는 직접 레스팅까지 하며 완벽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이렇게 집에서도 하는 거냐"라고 질문했고 고우림은 "그렇다"고 수긍했다. 고우림 표 스테이크를 먹은 멤버들은 "비싼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 메뉴는 마늘볶음밥이었다. 패널들은 레시피를 궁금해했고 고우림은 "이거는 집에 있는 와이프(김연아)가 알려줘 제가 레시피를 받아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고 조민규는 "우리가 신혼집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연아씨가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진짜 맛있었다"며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고우림은 "요리를 잘한다"고 덧붙이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연아는 결혼식을 마친뒤 개인 SNS를 통해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을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식후에도 화제가 됐다. 답례품의 정체가 공개된 뒤 '역대급'이라는 시선을 받은 것.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명품 D사의 화장품 세트가 답례품이었던 것. 사생활 공개를 철저히 꺼렸던 두 사람이기에 가짜뉴스 또한 무분별하게 터져나왔다. 지난 2월 확인되지 않은 이혼설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자 김연아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는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며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되도록 우리 모두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궁극적으로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확인되지 않은 무차별 가짜뉴스로 속앓이를 했던 두 사람. 김연아와 고우림이 신비주의를 벗고 조금씩 방송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두 사람의 투샷을 볼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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