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역사 평가 발언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태 최고위원. /사진=뉴스1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제주 4·3과 백범 김구 선생 발언 등과 관련해 "정치인이지만 나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며 "제가 그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에 대한 평가 문제는 제가 비록 정치인이지만 제 소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정치인이 역사 평가에 나서면 결국 올 수 있는 표도 안 오기 때문에 역사 문제에 나서지 말라고 한다"며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했다는 말과 관련해서 그는 "김 대표를 저격할 이유도 없고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에서 최고위원이 대표를 흔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태 최고위원은 "자꾸 외부에서 저희 당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큰 지분을 가지고 있고 전 목사에 따라서 흔들리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제 사례를 얘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