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 시장은 국민권익위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결과 관련 입장발표문을 통해 "최근 '수영장' 이용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부주의하게 처신함으로써 논란을 일으키고, 파주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은 경기 파주시가 위탁 운영 중인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시설 점검시간에 이용하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른바 '황제수영' 논란이 불거진 파주시에 대해 지난달 17일부터 2주 동안 '공무원 행동강령' 및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또 감독기관과 지방의회에 위반 사실을 각각 통보했다.
김 시장은 "저는 평소 여느 시민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만, 이번 일을 통해 제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주의한 처신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 이상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수신(修身)에 더욱 힘쓰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정에 매진하겠다"라며 고개 숙었다.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임기를 시작한 이후 오직 파주시의 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또 더 나은 파주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 오롯이 시정에 몰두해왔고, 몰두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의 부주의하게 처신한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며, 앞으로 파주시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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