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 K리그1 10라운드 울산전 광주FC 이강현이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승리가 절실한 광주FC가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반등 기회를 노린다.
광주는 오는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최근 결과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홈 2연전(강원FC-제주UTD), 그리고 울산현대 원정까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타이트한 압박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으나 1무 2패로 승점 1점에 그쳤다.


현재 순위는 6위. 하지만 11위 강원과의 격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광주는 아쉬운 결과를 잊고 광주만의 축구를 이어가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강팀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광주의 매서운 공격이 기다리고 있다. 엄지성과 허율, 이희균 등 유스 출신 선수들과 함께 아사니, 이건희 등 공격진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포 산드로는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으며 미드필더 이강현이 광주 데뷔골을 신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정호연과 이순민이 지키는 중원, 김한길과 두현석의 적극적인 오버래핑, 수문장 김경민의 슈퍼세이브까지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상대 대전은 5승 2무 3패로 4위에 올라있다. 주세종, 조유민, 이진현 등 국가대표 출신은 물론 티아고, 안톤, 레안드로 등 외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울산, 서울 등 강팀에게 승리를 기록, 광주와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전 상대전적은 9승 8무 10패로 열세. 하지만 최근 성적을 봤을 땐 이야기가 다르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 다툼을 벌였던 대전을 상대로 2승 2무를 기록했으며 그 중 2승은 홈에서 거뒀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0대3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광주는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을 펼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광주FC가 대전을 꺾고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