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일문 회장과 정일문 대표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이 원장이 금융감독기구 최고위급을 예방한 자리에서 두 CEO는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2022년 12월 기준 17개 지역 40개 네트워크(해외법인+사무소), 전체 116조원 AUM(운용자산) 가운데 해외 비중은 16%를 차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해외진출 2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고 글로벌 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기회 모색한다.
정일문 대표도 두 국가에 위치한 법인을 찾는다. 정 대표는 지난해 6월 직접 베트남을 찾아 '드래곤캐피탈자산운용'을 비롯한 현지 주요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합작회사 설립에 손을 잡고 올해 미국 사모대출(PD, Private Debt)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국내를 넘어 해외 현지법인 및 사무소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14개 증권회사가 14개국에 진출했고 72개 해외점포(현지법인 60개, 사무소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기관투자자 대상 IR에 참석해 투자 유치를 독려하고 현지 감독당국 수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사가 진출하려는 지역의 감독 당국과 소통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금융 당국의 요청이 있었다"며 "상반기 중에 금감원 간부나 실무팀이 해외에서 직접 IR을 하고 로드쇼에도 참여하거나 해외 감독기구를 초청해 만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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