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지 2년만에 그룹을 탈퇴하고 개인활동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루카스 인스타그램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루카스가 그룹 NCT와 WayV에서 탈퇴 후 개인활동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다.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루카스는 남자 꽃뱀"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교제 당시 데이트 비용을 모두 자신이 부담했으며 심각한 가스라이팅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루카스에게 고소하겠다고 하니 바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A씨는 루카스와 주고받은 대화록과 루카스가 보낸 음성파일과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루카스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추가 폭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카스 역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활동중단을 선언한 지 약 2년 만인 올해 초 이성수 전 SM엔터 대표는 루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루카스가 팀 활동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결국 루카스는 팀을 탈퇴했다.

지난 10일 SM엔터는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웨이션브이를 탈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으로 루카스는 개인 활동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이라며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루카스 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어 자필편지와 함께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된 글을 게재하며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 알고 지낸 지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팀 탈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 선택이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저는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한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황쉬시, 더 나은 루카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당시 공개 예정이었던 루카스와 헨드리의 싱글 'Jalape?o' 콘텐츠 공개가 중단됐으며 유닛 활동도 수포로 돌아갔다.

사생활 논란 2년 만에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복귀를 선택한 루카스, 그런 루카스의 활동을 예고한 SM엔터의 선택이 옳은 선택일지는 지켜볼 일이다. 일부 팬들은 "루카스의 활동을 기다렸다" "언제나 루카스를 믿는다" 등 애정어린 팬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활동 재개할 생각을 하다니 소름이다" "팬들한테도 막 대할 것 같다" "이미 마음이 떠났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