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사현장은 지난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써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한 통학로 확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곳이다.
현장을 점검한 하윤수부산교육감은 "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담장을 허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강력하게 개선을 요구하여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단초 남동쪽 담장 모서리는 직각 형태로, 교차로 방향으로 돌출되어 있어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어져 있는 상황이다. 또, 수목과 담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하단초 교내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담장 모서리를 좌우 4m 정도 학교 쪽으로 이동시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해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공간 및 운전자 시야도 확보해 보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단 시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했다. 이는 담장을 허물고,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서라도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에 학교 현장도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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