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5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협상을 위한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저녁 7시25분부터 7시37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78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미사일의 세부 제원과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북한의 발사는 한·미 연합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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