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은 179개국 국제박람회기구(BIE)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공식 행사로, 경쟁국별로 추첨을 통해 이날로 날짜가 확정됐다.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보다 하루 앞선 지난 20일 리셉션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디지털비전포럼'과 '유럽지역 투자 신고식'에도 자리한다. 파리 디지털비전포럼은 프랑스 명문대학인 소르본대에서 열린다. 포럼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차원의 새 디지털 규범 정립을 제안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파리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이 인류의 후생 확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질서 규범 제정 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연설 내용에 대해 "뉴욕 구상에서 밝힌 디지털 격차 문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AI(인공지능)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과 동시에 인간의 자유를 역설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규범 창출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계기로 뉴욕대를 방문해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에 관해 토론했고,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인공지능 전문성을 가진 교수, 대학원생들과 토론한 바 있다.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는 한국이 가진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강조하는 한편 투자를 결정한 유럽 첨단기업들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부, 민간 단위의 다수 MOU(업무협약)가 체결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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