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아이큐비아 기준 직판 체제로 전환한 이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프랑스에서 지난해 4분기 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 연합인 유니하(UniHA) 입찰 수주에 성공해 독점 공급하는 등 램시마 경쟁 제품을 압도했다.
이번 램시마의 선전은 프랑스 현지 법인의 공이 컸다. 의약품 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탄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출시 첫 해인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커 한자릿수 점유율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마케팅 활동을 재개해 2년 만에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바꾼 뒤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듀얼 포물레이션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한 결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식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기존 제품은 물론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후속 제품들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 입찰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