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징계 결정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발언권은 정지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대구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는 홍 시장. /사진=뉴스1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징계 결정 직후 "발언권은 정지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홍 시장은 지난 26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두 번도 아닌데 뭘 그리 신경 쓰시나"라며 "발언권은 정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윤리위원이 만장일치로 홍 시장의 징계를 결정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폭우로 수해가 발생하는 와중에 골프를 쳤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홍 시장이 "주말에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개인 활동으로 (골프는) 부적절하지 않았다"고 발언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그는 지난 19일 정치 입문 27년만에 처음으로 공식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