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은 1541억원으로 3.8%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음에도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의 영업양도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02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209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4.2% 감소한 49억원,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8.8% 감소한 78억원의 매출을 냈다.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69억원(-12.7%) ▲소화성 궤양치료제 가스터 54억원(-6.1%)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73억원(-6.0%) 등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09원을 기록했다. 캔바카스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같은 기간 결핵치료제 클로세린·클로파지민이 27억원으로 31.5% 증가했다.
자체 제품 판매에 힘입어 수익성은 높아졌다.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했다. 반면 제약사의 본업인 연구개발비용은 14.4% 증가한 227억원을 가리켰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그로트로핀 매출 증가와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수익성을 챙겼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선 것은 면역항암제 DA-4505이다. 동아에스티는 임상 1상 시험계획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 지난해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 진행하고 있다.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과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 등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