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이차전지 투자협약식'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세계잼버리) 개영식을 연달아 참석하면서 밤늦게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LS그룹과 엘앤에프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8400억원 규모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절을 건립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핵심 전략자산이며 전 세계가 기술 패권 경쟁 중"이라며 "이차전지는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튼튼한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은 수해 대응에 전념하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백지화한 바 있다. 이후 민간 소비 진작을 이유로 윤 대통령은 1~2일간 짧은 휴식을 갖는 방안에서 휴가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이 휴가를 기해 이르면 이달 중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을 숙고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직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하고 국정기획수석을 신설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휴가를 맞았지만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문제, 나라가 성장해야 하는 국정 운영에 있어 국정과 휴가가 사실 분명한 경계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번 휴가를 통해 정국 구상도 하면서 또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나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고심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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