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각 자치구를 통해 총 1만50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체육시설을 확인했다. 강남·송파·강서·서초·노원구 등 숙박시설이 다수 위치한 5개 자치구에는 각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나머지 20개 자치구에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파악할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기존 시설 만으로도 충분한 숙소가 확보돼 홈스테이를 통한 숙박은 제외됐다.
정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진행과 관련해 '플랜B'를 가동한다. 잼버리 대원들을 수도권으로 이동시키고 K-팝 콘서트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이나 잠실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 예정이다.
김성호 행안부 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잼버리 전 대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으로 순차 이동한다"며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6000여명으로 버스는 총 1000대 이상이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민간의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