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변경됐다. 지난달 28일 서울권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후 11일 만이다.
서울권 외에도 경기와 인천(옹진군 제외), 충청권 대부분 지역 등에서도 폭염주의보로 내려갔다. 특히 강원도 등 동쪽 지역과 남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해제됐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는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며 더위가 다소 누그러진 영향으로 보인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9시쯤 경남 통영 북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상륙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9시쯤엔 서울 부근까지 접근하며 전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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