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26분쯤 '강물에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울산 중구 다운동 태화강 생태연구소 부근에서 수색을 진행하는 중이다. 소방관계자는 "신고로 인한 실종으로 실종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태풍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10일 오전 6시40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서는 5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또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한 지하차도에선 차량 1대가 침수됐으나 운전자 1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거제시에선 지세포항 계류장에 있던 연안복합어선 A호(2톤급)가 침몰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태풍 카눈은 현재 30km/h 속도로 북진 중이다. 태풍 강도는 '중'이다. 태풍은 10일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 후 내륙 지역을 남에서 북으로 관통해 오는 11일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경남 창원이 249㎜로 가장 많고 경주 218㎜, 울산 197㎜, 삼척 185.5㎜, 부산 184㎜ 순이다.
태풍 예상 진로는 10일 낮 12시 대구 서남서쪽 약 50㎞ 부근 육상에 도달한 후 이날 오후 3시 청주 남동쪽 약 60㎞ 부근 육상, 오후 6시 청주 북북동쪽 약 20㎞ 부근 육상, 밤 9시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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