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벨고로도 지역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벨고로도 소재 아파트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러시아 국방부 공식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벨고로트 지역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비야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르트 주지사도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벨고르트 소재 아파트의)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파손됐다"며 "차량 15대도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3월에도 러시아 브랸스크주를 공격했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크라이나를 비판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공격은 테러리스트와 네오나치의 소행"이라며 "그들은 민간인을 공격하는 등의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