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상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임한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간판을 떼고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를 이끌게 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류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 참석하는 길에 '소감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책임감이 무겁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한경협 회장으로 추대된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 재계는 물론 미국 정·재계에 네트워크가 풍부해 한미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경협의 회장으로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경제단체로서의 도약과 쇄신을 이끌어야 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하고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합병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한경협은 1961년 전경련 설립 당시 사용했던 명칭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국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