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0.07%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8%→0.12%)은 오름세를 유지했으며 지방·5대 광역시·8개도(0.00%→0.02%)는 상승 전환됐다.
서울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4%로 조정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후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보다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한 뒤 매물 가격이 계속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의 가격 변동률은 0.11%로 성동(0.25%) 용산구(0.21%) 동대문·마포(0.20%)가 상승폭 확대를 견인했다.
강남 11개구 가운데 송파(0.37%)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0.20%)은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다. 양천(0.18%)의 목·신정동 주요 단지와 강동(0.18%) 고덕·암사동 일부 아파트 가격이 뛰었다.
인천(0.08% → 0.06%)은 오름세가 주춤했다. 미추홀(-0.08%)은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이 큰 용현·주안동 중심으로 하락했으나 중구(0.36%)는 영종도 내 대규모 단지 밀집지역인 운서·중산동 위주로, 연수(0.14%)는 송도·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경기는 전주(0.08%)보다 0.04%포인트(p) 오른 0.12%에 머물렀다. 동두천(-0.29%) 광주(-0.11%) 김포(-0.10%)는 하락했으나 과천(0.46%)은 별양·중앙동, 화성(0.44%)은 목·오산동·남양읍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수도권(0.10%→0.15%)과 세종(0.13%→0.21%)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8개도(-0.01%→0.00%)는 보합 전환됐다.
서울은 지난주(0.11%)보다 0.04%포인트 오른 0.15%를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 이전 임차문의가 늘어나며 지역 내 역세권이나 학군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의 변동률은 0.16%로 성동(0.32%) 마포(0.25%) 광진(0.24%) 동대문(0.21%) 은평(0.19%) 등의 지역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강남 11개구 또한 0.15% 상승했는데, 송파(0.31%) 강동(0.25%) 구로(0.15%) 강남(0.15%) 등 지역 주요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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