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9월 둘째 주까지 라면 수출액은 6억57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했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농식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면이 가공식품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둘째 주까지 라면 수출액은 6억57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라면 수출액인 7억6543만달러의 86%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1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농식품부는 전날 경남 밀양시 소재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찾아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업계 관계자 등과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라면 업계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전체 소비량은 중국(450억7000만개) 인도네시아(142억6000만개) 베트남(84억8000만개) 인도(75억8000만개) 일본(59억8000만개) 미국(51억5000만개)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