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한국 선수단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플라자에서 공식 입촌식을 했다. 입촌식엔 최윤 선수단장(대한럭비협회장), 장재근 총감독(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임원과 여자 기계체조, 탁구, 스케이트보드 등 오전 훈련 일정이 없던 선수 약 3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한국은 시리아, 요르단, 예멘 선수단과 함께 입장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한국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입촌식에 참여했다. 한국은 쑨쉬둥 선수촌장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그는 최 단장에 입촌 선물로 청색 도자기를 전달했으며 최 단장은 답례로 단원 김홍도의 화첩을 건넸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선수로, 또 지도자로 아시안게임을 경험했는데 이제는 선수들을 지원하는 선수촌장으로 왔다"며 "확실히 더 떨리고 어려운 마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선수였을 땐 경기에만 집중했기에 입촌식에선 정작 무덤덤했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단을 이끄는 임원으로 왔기에 지금이 더 긴장된다"며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생각도 든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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