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7건이던 전기차 화재 사고는 매년 증가해 올 상반기(1~6월) 49건까지 늘었다.
전기차 보급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도 늘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급이 늘며 화재 사고 건수도 뛰었지만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국토부의 전기차 안전 및 관리 관련 사업항목별 예·결산 증감액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전기차 화재가 7건이었던 2019년 142억80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됐는데 상반기에만 49건의 화재가 발생한 올해 예산은 158억6800만원으로 집계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밖에 전기차 화재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동차안전도 평가 예산'은 채 절반도 쓰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까지 자동차안전도 평가 실집행금액은 집행금액(30억870만원)의 50%도 미치지 못하는 13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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