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어센던트 LPGA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효주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김효주가 1년 6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어센던트 LPGA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2위 사라 캠프와 렉시 톰슨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우승 이후 준우승 두 번, 3위 네 번 등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이번에 다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면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해란에 이어 2주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고진영의 2승을 더해 올시즌 한국 선수의 네 번째 우승이다.

이날 전반에 한 타를 잃은 김효주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4번 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유소연도 이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소연은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사라 슈멜젤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던 유소연은 1년여 만에 톱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이밖에 지은희와 신지은은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