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신임 사내이사는 오는 12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한 뒤 그룹의 해외진출 발판을 다지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200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하던 당시 김 부회장은 법인 현지설립을 위한 실무작업을 이끌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싱가폴 법인장, 브라질 법인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진출 전략과 커리어를 함께 했다. 해외에서 돌아온 뒤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하다가 지난 2021년 말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사업 총괄을 지내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를 선임해 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미래에셋증권은 김 부회장과 함께 허선호 부회장, 이정호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했다. 김 부회장이 유일하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만큼 우선 대표이사에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허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아직까지 미등기 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