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나진항에 지난 8월 이후 선박 15척이 드나들었다. 사진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쳐)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나진항에 지난 8월 이후 두달여 동안 선박 15척이 드나들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나진항 일대를 촬영한 결과 북한 전용 부두에서 135m의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두는 지난달 백악관이 북·러가 무기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힌 장소다. 나진항에는 북한·중국·러시아가 각각 사용하는 전용 부두가 있다고 알려졌다. VOA는 지난 8월26일 위성사진에서 첫 선박이 포착된 이후 7일 발견된 선박까지 합쳐 총 15척이 나진항을 출입했다고 전했다.


VOA는 "모두 무기 거래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백악관이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곳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중단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