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관장은 오후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심리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1차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30여년간의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돼 참담하다"며 "우리 가족의 일, 가정의 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라는 것은 제 사건으로인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태원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법정 심리에만 집중하며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스포 관련 해외 출장 중인 최 회장이 재판에 앞서 '경위 불문하고 개인사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는데 대해 송구하다'는 심경을 전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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