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9년 간 KB금융지주를 이끈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일 만료된다.
윤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진폭이 커진 금융환경으로 인해 내년도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 회장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은 전 임직원의 지혜를 모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은 은행-비은행 부문간 균형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계열사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핵심 앱이자 슈퍼앱인 'KB스타뱅킹'은 전통 금융사 최초로 1100만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달성했고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형 확장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분·자격·증명 등의 간편기능과 생활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월렛, 오픈형 종합 금융플랫폼인 KB페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4대 비금융 플랫폼인 KB부동산, KB차차차, KB오케어, KB리브엠과 함께 티맵모빌리티 등을 통해 비금융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양종희 차기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하기 위해 임시주총을 열었다. 안건이 가결되면 양 내정자의 회장 선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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