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글로벌 AI(인공지능)와 로봇 산업 부문에 액티브 스타일로 운용하는 ETF를 출시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오는 21일 'KoAct(코액트)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Act'의 두 번째 ETF로 국내 상장된 글로벌 AI&로봇 ETF 중 액티브 ETF 상품으로는 최초다.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생성형 AI, AI 반도체 기술 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성을 가진 AI 서비스와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을 추가 반영해 'iSelect(셀렉트) 글로벌 AI&로봇 PR지수'를 기초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ETF는 미국, 일본, 한국 3국의 유망한 AI 인프라 기업, AI 서비스 기업, AI 로봇 기업을 골고루 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15%), 엔비디아(8%), 테슬라(8%) 등 글로벌 AI 산업 내 대형주를 구성 종목 중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Keyence(4%), Fanuc(4%) 등 AI 로봇주도 균형있게 담았다(2023. 11.15 기준). 환율변동까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치는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50%다.

KoAct 글로벌AI&로봇 액티브 ETF의 주 차별점은 기존 AI 관련 ETF들이 AI 인프라 영역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 달리 AI 인프라뿐만 아니라 서비스, 로봇 등 AI 산업 전반을 성장 단계별로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장기투자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AI 시장은 앞으로 2024년 AI 서비스 분야와 2027년 AI 로봇 시장으로 단계별 발전이 전망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ETF는 현재 약 60% 수준으로 AI 인프라 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향후 AI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 관련 기업 비중을 가장 크게 늘리고, 이어 AI로봇 기업 비중을 가장 크게 담는 방식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산업이 과거 통신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서비스 단계로 주도 기업이 변화했던 것과 같이 AI 산업 또한 발전 단계별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8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국내 유일하게 액티브 ETF 상품으로 상장했으며 현재 상장 4개월 여 만에 순자산 984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성장 초기 단계인 AI와 로봇 산업은 현재의 AI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AI 서비스, AI 로봇 등 향후 단계별 발전에 따라 주도 기업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운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글로벌 AI 및 로봇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액티브 ETF로서 경쟁력 있는 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