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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6달러(2.02%) 하락한 배럴당 75.5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36달러(0.44%) 내린 배럴당 81.06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그동안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OPEC+ 장관급 회의가 26일에서 30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추가 감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회의 연기에는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등이 생산 쿼터에 이견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핵심은 이번 회의가 연기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변심 때문은 아니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