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4개월 만에 다시 3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7000명 증가했다.

국내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증가 규모는 4개월 만에 둔화됐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 29만1000명, 30대에서 8만명, 50대에서 3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40대에선 6만2000명, 20대에서 4만4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1%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오른 69.6%로 집계됐다. 11월 기준으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6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7%) 증가했다. 실업자가 증가한 건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이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2.3%였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통계작성 방법 변경 이래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명(-0.8%) 감소하며 3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